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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 유등축제 일정과 체험 프로그램

by 두둑이 2025. 10. 7.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남강을 수놓는 불빛의 향연이 다시 돌아옵니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빛으로 전하는 평화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주의 밤하늘을 밝힙니다. 올해 축제는 전통 유등의 아름다움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수상드론쇼와 스마트 체험존, AI 안내 시스템 등으로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남강을 따라 이어지는 불빛의 행렬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국내 대표 야간축제로 손꼽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가을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안내

축제 개요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는 2025년 10월 4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9일(일)까지 16일간 열립니다. 주행사장은 진주성 일대와 남강 수상무대이며, 올해는 관람구역을 남강 대교 아래까지 확장해 더욱 넓은 공간에서 유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낮에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가, 밤에는 불빛 공연과 드론쇼가 이어집니다.

 

 

 

 

 

 

 

 

 

 

개막식 및 하이라이트 일정

10월 4일 오후 7시, 남강 위에서는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수백 개의 유등이 동시에 점등됩니다. 올해 주제 퍼포먼스는 ‘빛으로 잇는 사람과 사람’으로, 남강을 가로지르는 등불이 진주의 역사와 평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이어서 드론과 불꽃이 어우러진 개막 공연이 진행되어 진주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 개막 불꽃쇼 및 드론 퍼포먼스: 10월 4일(토)
  • 가을하늘 드론쇼: 10월 8일(수), 10월 18일(토)
  • 폐막 퍼레이드 및 유등 행렬: 10월 19일(일)

드론 공연은 남강 상공에서 500대의 드론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빛의 스토리를 연출합니다. 올해는 ‘진주대첩’, ‘논개의 희생정신’, ‘평화의 메시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음악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관람시간 및 추천 포인트

유등 점등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특히 오후 7시~9시 사이가 가장 관람객이 많고, 사진 촬영에 적합한 시간대입니다. 남강다리, 촉석루 전망대, 진주대교 아래 보행길이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꼽힙니다. 매일 저녁 8시에는 음악과 함께 자동 점등되는 ‘음악분수쇼’가 열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직접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

유등 만들기 체험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유등 만들기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소원등을 만들고, 완성된 유등을 남강 위에 띄워 소망을 비는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운영장소: 진주성 입구 체험부스 및 촉석루 앞 광장
  • 운영시간: 오후 1시~9시
  • 참가비: 1개 5,000원 (현금, 카드, QR결제 가능)

 

 

 

 

 

 

 

 

소망의 다리 & 부교 체험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인기 명소 중 하나는 ‘부교 건너기 체험’입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임시 다리를 걸으며 양옆으로 펼쳐진 수상 유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발광조명 효과를 더해 마치 불빛 속을 걷는 듯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부교 중간에는 ‘소망의 벽’이 설치되어, 방문객이 직접 작성한 소망 카드를 달 수 있습니다.

 

드론 체험존 & 야외 과학쇼

2025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드론 체험존’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드론 조종 체험, VR 유등 제작 체험, AI 조명 시뮬레이션 등 교육과 오락이 결합된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오후에는 드론아트팀이 선보이는 미니 공연과 과학 원리를 접목한 ‘빛의 과학쇼’도 진행됩니다.

 

문화공연 및 거리 퍼레이드

남강변 일대에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거리공연이 이어집니다. 진주 시민예술단의 국악공연, 전통 등불 퍼레이드, 어린이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밤에는 진주성 앞마당에서 시민 합창단이 함께하는 ‘희망의 빛 합창제’가 열리며, 관람객도 즉석 참여가 가능합니다.

 

스마트 축제로 진화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모바일 예약 시스템과 실시간 안내

올해부터는 축제장 곳곳의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일정을 ‘스마트 유등앱’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실시간 위치 기반 안내가 제공되며, 프로그램 예약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합니다. 행사장 지도, 주차 정보, 음식 부스 혼잡도 등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편리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친환경 운영과 지속가능성 강화

진주시와 축제위원회는 올해를 ‘친환경 축제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모든 유등 제작에 재활용 소재와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고,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 대여소를 운영합니다. 또한, 행사장 내 전력 일부는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되며, 쓰레기 분리배출 관리요원이 상시 배치됩니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 방식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야간 안전과 이동 동선 개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남강 주변 보행로에 LED 유도등이 설치되었고, 응급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구조차량이 상시 대기합니다. 또한, 주요 구간에는 스마트 센서를 통해 실시간 인원 분산이 이루어지며, 스마트폰 알림으로 혼잡지역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유등축제와 함께 즐기는 진주 주변 여행지 추천

진주성 & 촉석루

진주의 대표 명소인 진주성은 축제의 중심이자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촉석루에서는 남강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유등이 떠 있는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낮에는 성곽길 산책, 밤에는 유등 감상으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진주 중앙시장과 진주 골목길 여행

축제 관람 전후로 들르기 좋은 곳은 진주 중앙시장입니다. 진주비빔밥, 헛제사밥, 진주냉면 등 지역 특색 음식이 가득하며, 시장 골목에는 전통 수공예품과 유등 기념품도 판매됩니다. 또한 남성동 골목길은 벽화와 카페가 어우러진 감성 여행지로, 포토존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진양호공원 & 사봉산전망대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진양호공원을 추천드립니다. 진주 시내에서 15분 거리이며,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단풍이 어우러진 호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진양호 전망대에서는 진주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해 질 무렵이면 석양과 유등빛이 어우러져 최고의 뷰 포인트가 됩니다. 인근 사봉산전망대도 야경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진주박물관 & 진주대첩기념광장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국립진주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임진왜란 관련 유물과 유등의 역사, 전통문화 전시가 상시 운영되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주대첩기념광장에서는 역사공연과 야외 미디어쇼가 진행되어 교육적인 여행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팁 요약

  • 개최 기간: 2025년 10월 4일(토) ~ 10월 19일(일)
  • 장소: 진주성 및 남강 일원
  • 하이라이트: 개막 불꽃쇼(10/4), 드론쇼(10/8, 10/18), 폐막 퍼레이드(10/19)
  • 체험 프로그램: 유등 만들기, 부교 건너기, 드론 체험존, 방탈출 미션, 소망등 달기
  • 스마트 서비스: QR 결제, 실시간 안내 앱, 혼잡도 표시 기능
  • 주변 여행지: 진주성, 중앙시장, 진양호공원, 남성동 벽화마을, 국립진주박물관
  • 추천 시간: 오후 7시~9시 / 촉석루·남강다리 일대 관람 추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남강 위를 흐르는 불빛 속에는 진주의 역사와 시민들의 소망이 담겨 있으며,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최신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을밤, 진주의 불빛과 함께 잊지 못할 여행을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