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에너지 바우처 신청방법, 지원금액, 사용법 한눈에 보기

by 두둑이 2025. 6. 11.

    [ 목차 ]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이 되면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소득층, 노약자, 장애인 가정의 경우 이러한 에너지 사용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히 연탄, 도시가스, 전기요금과 같은 냉난방비는 고정 지출로 작용하여 가계의 부담을 가중시킵니다. 이를 완화하고자 정부는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그 지원이 계속됩니다.

에너지바우처란? 냉난방 복지의 핵심 제도

에너지바우처는 국가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전기세, 도시가스비, 연탄이나 등유 등 연료 구입비를 보조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가구원 수와 형태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지원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전기요금이나 도시가스 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는 ‘요금차감형’, 다른 하나는 국민행복카드 등의 실물카드를 통한 ‘실물카드형’ 사용 방식입니다. 신청자는 본인의 상황에 따라 두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보러가기

 

신청 자격: 어떤 가구가 대상이 될까?

에너지바우처는 모든 국민이 신청할 수 있는 보편 복지 제도는 아닙니다. 정확한 소득 기준과 가구 구성 조건을 충족해야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먼저 소득 기준을 살펴보면, 신청 가구는 반드시 ‘기초생활수급자’여야 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또는 교육급여를 수급 중인 세대가 해당됩니다. 단, 교육급여 수급자만 해당될 경우에는 세대 내 구성 조건을 충족해야 바우처 신청이 가능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 안내 보러가기

 

다음은 가구 구성 요건입니다. 수급자이더라도 가구 내 구성원이 다음에 해당하지 않으면 바우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해당 조건은 주로 연령이나 건강 상태, 가족 구성 형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 소득 기준: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 가구 구성 요건 (세대 내 1인 이상 해당):
    • 만 65세 이상 노인
    • 만 7세 이하 아동
    • 등록 장애인
    • 임산부
    • 희귀난치성 질환자
    • 중증질환자
    •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
    •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신청 방법: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나요?

2025년 에너지바우처는 신청 기간 내에 반드시 본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은 크게 방문 신청, 온라인 신청, 직권 신청 세 가지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방문 신청의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대리 신청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위임장과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PASS, 카카오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 뒤, ‘에너지바우처 신청’ 메뉴에서 관련 정보를 입력해 제출하면 됩니다.

 

직권 신청이란, 지난해 바우처를 신청했던 세대 중 올해도 동일한 자격 요건을 유지하는 경우 담당 공무원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신청을 처리해주는 방식입니다.

 

신청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너무 늦게 신청하면 여름 바우처를 받을 수 없으므로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 ~ 12월 31일
  • 신청 장소:
    • 주민센터 방문
    • 복지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복지로에 신청하러 가기
    • 직권 신청(기존 수급자 중 요건 변동 없을 시 자동 처리)

  • 준비물:
    • 신분증
    • (대리 신청 시) 위임장, 신청자 신분증 사본

지원 금액: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지는 금액

에너지바우처의 지원 금액은 여름철과 겨울철로 나뉘며, 가구 인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여름 바우처는 주로 전기요금에 사용되며, 겨울 바우처는 연탄, LPG, 등유 또는 도시가스 요금 등에 사용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예상되는 지원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금액은 실제 예산과 공급단가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습니다.

 

2025년 에너지바우처 예상 지원금

가구원 수 여름 바우처 겨울 바우처 총 지원금
1인 가구 9,000원 108,000원 117,000원
2인 가구 12,000원 129,000원 141,000원
3인 이상 15,000원 145,000원 160,000원

 

사용 방식: 요금 차감과 실물카드,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면 지원 금액을 받게 되는데, 이 금액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신청 시 선택한 사용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용 방식은 크게 ‘요금 차감형’과 ‘실물카드형’ 두 가지로 구분되며, 각 방식은 지원받는 연료 종류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요금 차감형은 바우처 지원금이 전기요금이나 도시가스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이 5만 원이 나왔는데 여름 바우처 잔액이 9,000원이 있다면, 청구 금액에서 자동으로 9,000원이 공제되고 4만 1,000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이 방식은 별도의 카드 없이 자동으로 요금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고령자나 복잡한 사용을 원치 않는 분들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반면, ‘실물카드형’국민행복카드나 바우처 전용카드를 사용하여 실제로 연료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이 카드는 발급 후 지정된 사용처(가맹된 연료판매소 등)에서 등유, 연탄, LPG, 전기 등 다양한 연료를 직접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시가스나 전기 이외의 에너지원(예: 연탄, 등유 등)을 사용하는 가구라면 실물카드형이 더 유용합니다.

 

다만, 실물카드를 선택한 경우 카드를 반드시 수령하고, 분실 시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하며, 사용처 역시 제한적이므로 관리와 사용에 대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우처는 여름철(7월 - 9월)과 겨울철( 10월 - 다음 해 5월)로 구분하여 사용되며,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소멸되고 이월이나 현금 환급은 되지 않으니 반드시 사용기간 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사용 방식 비교

구분 요금 차감형 실물카드형
사용 방식 전기/도시가스 요금에서 자동 차감 실물카드를 통해 연료 구매에 직접 사용
적용 가능 분야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유, 연탄, LPG, 전기 등
카드 발급 여부 불필요 (자동 차감) 필요 (국민행복카드 또는 바우처 전용카드)
사용 편의성 간편 (자동 차감) 다소 복잡 (카드 관리 필요)
적합한 대상 고령자, 요금 차감이 편한 사용자 연탄·등유 등 실물 연료 사용하는 가구, 활동성 있는 사용자
사용 기간 여름철(7월 - 9월)과 겨울철( 10월 - 다음 해 5월) 여름철(7월 - 9월:전기만 해당)과 겨울철( 10월 - 다음 해 5월)
주의사항 청구서 확인 필수, 남은 금액 자동 소멸 카드 분실 시 즉시 신고, 사용처 제한 있음

잔액 확인과 유의사항: 소멸되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에너지바우처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잔액을 수시로 확인하고, 사용기한을 명확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우처 지원금은 한 번 지급되면 정해진 기간 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환급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용 여부를 관리해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바우처의 여름 지원기간은 매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지원기간은 10월 1일부터 다음 해 5월 31일까지입니다. 즉, 여름철에는 전기요금만 지원되며, 겨울철에는 연탄, 등유, LPG, 전기, 도시가스 등 다양한 연료에 대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잔액 확인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콜센터 1600-3190)를 통해서도 본인 확인 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금 청구서(고지서)에서도 차감 내역과 남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매월 고지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실물카드형을 사용 중이라면 카드사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잔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편의점 단말기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실물카드는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사용 전 반드시 사용 가능 여부와 가맹점을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의할 점 중 하나는 주소지 이탈 또는 사망, 해외체류 등의 사유로 바우처 대상 자격을 상실한 경우, 지원금이 회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자격 요건이 유지되고 있는지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지원금 소멸 기간
    • 여름 바우처: 7월 1일 ~ 9월 30일
    • 겨울 바우처: 10월 1일 ~ 다음 해 5월 31일
    • 기간 종료 후 잔액 자동 소멸 → 이월 및 환불 불가
  • 잔액 확인 방법
    •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
    • 고객센터(1600-3190)
    • 전기·도시가스 요금 청구서(고지서 내 차감금액 확인)
    • 실물카드의 경우 카드사 앱, 고객센터, 가맹점 POS단말기 등

  • 실물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
    • 카드 유효기간 확인 필수
    • 분실 시 즉시 신고 및 재발급 신청 필요
    • 가맹점 여부 사전 확인 필요
  • 기타 유의사항
    • 사망, 해외 이주, 장기입원 등으로 실질적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 세대 내 모든 구성원이 에너지 사용처를 이탈한 경우
    • → 바우처 회수 가능성이 있으므로 거주 상태 확인 필수

 

에너지바우처는 단순한 복지 혜택이 아닌, 저소득층의 건강과 삶의 질을 보호하는 안전장치입니다. 제대로 신청하고 똑똑하게 사용한다면 한 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2025년 신청 기간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신청 지연 시 여름철 혜택을 놓칠 수 있으므로 지금 바로 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절차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 요금 차감 또는 실물카드 방식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세요.

정부 복지제도는 신청하지 않으면 제공되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으로 여름도 시원하게,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