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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상 기후, 폭염, 국지성 호우 등 일상에서 체감되는 환경 변화는 개인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합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이 제도는 환경 보호와 경제적 보상을 동시에 추구하며, 도민의 일상 속 실천을 지역화폐로 보상합니다. 단순한 환경 캠페인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 유도와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확산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정책입니다.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활동 항목 상세 안내
4대 실천 분야와 주요 과제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총 4가지 분야에서 18개 활동 과제를 제공합니다. 각 과제는 실천 난이도와 일상 적용 가능성에 따라 설계되어 누구나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인식 제고 분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서약, 퀴즈, 교육 이수, 생물다양성 탐사 등 참여형 콘텐츠가 포함됩니다.
- 에너지 절약 분야: 고효율 가전 구입, 태양광 설치, 에너지 절약 설정 같은 가정 내 절전 활동이 중심입니다.
- 자원순환 분야: 다회용기 사용, 폐휴대폰 수거, 플로깅 등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줄이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 친환경 교통 분야: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운전 습관 등 저탄소 교통수단 활용을 장려합니다.
주요 활동별 리워드 예시
- 걷기 8,000보 달성 시 200원 / 최대 월 4,000원
- 자전거 5km 이상 이용 시 300원 / 월 5,000원
- 텀블러 사용 사진 인증 시 회당 300원
- 플로깅(줍깅) QR 인증 시 회당 2,000원
- 환경 교육 수료 시 2,000원
-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 시 2,00원
매월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 연간 6만 원 이상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의 다양성과 편리성
자동 인증 방식
일부 활동은 외부 앱 또는 시스템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실적이 기록됩니다.
- 헬스 앱과 연동 → 걸음 수 자동 기록
- 교통카드 등록 → 대중교통 이용 자동 반영
- T맵 연동 → 친환경 운전 점수 자동 수집
수동 인증 방식
직접 참여 후 사진이나 QR코드로 인증하는 방식도 존재합니다.
- 텀블러, 다회용기 사용: 영수증과 사진 업로드
- 플로깅 행사: 현장 QR코드 인증
- 환경 교육 수강: 수료증 제출 또는 자동 연동
자동 연동은 일상 속 활동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어 접근성과 지속성이 뛰어납니다.
일상 속 실천 예시
하루 8천 보를 걷는 것만으로도 포인트가 적립되고,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면 추가적인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카드와 연동된 대중교통 이용, 스마트폰 헬스 앱과 연동된 걸음 수 측정, 네이버 등과 연계된 환경 교육 수강 기록 등은 자동 인증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실적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복합적으로 실천하면 연간 6 만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다시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누구나 가능한 환경 실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보상
참여 자격과 조건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스마트폰만 있다면 손쉽게 본인 인증을 거쳐 기후행동 앱에 등록할 수 있으며, 매일의 실천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입니다.
참여 절차와 준비
참여를 원한다면 먼저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합니다. 회원가입 후, 도민 인증을 통해 자격 확인을 마친 다음 다양한 실천 활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활동별로 자동 또는 수동 인증 방법이 제공되며, 인증 방식에 따라 실천 여부가 확인되면 지역화폐로 보상이 지급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일상 속 기후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돕습니다.
기후행동은 곧 나의 일상: 참여 사례와 효과
도민 참여 이야기
김포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걸음을 늘리고, 점심시간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월 2만 원 이상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퀴즈를 풀고 환경 교육을 듣는 가족 단위 참여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세대는 자전거 이용과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자발적인 인증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후행동의 사회적 파급력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단순한 일회성 보상 정책이 아닌,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일상 속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개인의 인식이 변화하고, 이러한 변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며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실천이 곧 보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정책의 수용성과 참여율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약 15만 명이 넘는 경기도민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100만 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선도적인 성과로, 기후 정책의 지역 기반 실행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참여할 때: 실천과 보상의 선순환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단순히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구호를 넘어서, 실질적 실천을 유도하고 보상하는 제도입니다. 스마트폰 앱 설치만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걷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활동만으로도 충분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실천은 지역화폐로 보상되어 도민의 생활 속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합니다.
앱 하나로 가능한 실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회소득. 지금 바로 참여해보세요.
나의 일상이 기후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됩니다. 경기도민 여러분의 실천이 곧 미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