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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청년도약계좌는 높은 금리 혜택과 정부의 기여금이 더해진 대표적인 정책금융상품입니다. 특히 2025년 7월에는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11일까지 가입 신청을 받으니, 조건을 충족하는 분들은 기간 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
청년도약계좌는 어떤 제도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들이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비과세 금융상품입니다. 개인이 매달 최대 7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여기에 정부가 일정 금액을 기여금 형태로 추가 적립해 줍니다.
일반 적금과는 달리 비과세 혜택과 정부 지원금이 함께 주어지므로, 실제 수익률을 계산하면 최대 연 9.54%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만기 시점까지 5년 동안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면, 본인 적립금 4200만 원 외에 정부 기여금 약 800만 원과 비과세 혜택 등을 더해 총 5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조건은?
가입 가능한 연령과 소득 조건
가입 연령은 만 19세~34세 이하이며,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까지는 가입 연령에서 제외됩니다. 즉,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이라면 실제 나이가 34세를 넘더라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소득 요건은 아래의 두 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개인의 연 소득: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6300만 원 이하
- 가구의 중위소득 250% 이하: 건보료 납부액 기준으로 판단
예를 들어,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월 소득 약 5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2인 이상 가구의 경우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중위소득 기준은 달라집니다. 이 조건은 신청 시점의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확인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은?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
청년도약계좌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 기업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11개 금융기관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iM뱅크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2025년 7월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9영업일)이며, 해당 기간 동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자는 신청 후 자격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신청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취급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청년도약계좌’ 메뉴 클릭
- 본인 인증 및 소득요건 자동 조회
- 자격 충족 시 신청서 제출
- 서류 검토 후 계좌 개설 안내
서류는 일반적으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국세청), 건보 자격확인서 등이 요구되며, 온라인상에서 대부분 간편하게 제출 가능합니다.
7월 신청 정보 및 주의사항
7월 신청 일정과 유의할 점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7월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7월 1일부터 11일까지 9영업일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다음 달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 신청이 필요합니다.
지난 6월에는 12만 6000명이 신청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335만 명 이상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212만 명 이상이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정부는 304만 명이라는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가입 관련 상세 문의는 다음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
- 서민금융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 서민금융콜센터(1397) 또는 각 취급은행 콜센터
맺음말
청년층의 자산 격차 해소를 위한 대표 정책 상품인 청년도약계좌는 저축만으로도 상당한 수익률과 자산 형성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조건이 맞는 청년이라면 단순 적금보다 훨씬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입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7월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청 전 소득 기준과 가구 소득 요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